[앵커]<br />인력이나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기업으로서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환경 오염 문제까지 관리하기에는 벅찬 경우가 많죠.<br /><br />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가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반도체 생산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업체입니다.<br /><br />생산과정에서 유해화학물질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와 관련한 규정이 매우 복잡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.<br /><br />이럴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환경안전기술지원단.<br /><br />지원단에 속한 환경기술사와 교수 등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해결해줍니다.<br /><br />[신진우 / SKC 솔믹스 과장 : 저희가 알 수 있는 정보가 적은데 거기서 포인트를 잘 잡고 어떤 부분을 검토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됐죠.]<br /><br />이 업체는 지원단의 도움으로 환경 개선은 물론 수억 원의 경영 수익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때문에 골치를 앓았는데 지금은 유증기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장치를 설치해 비용을 줄이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[장병천 / PS 테크놀러지 부장 : 연간 1억 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고 현장의 근무환경 또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.]<br /><br />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환경안전기술지원 사업으로 그동안 모두 천2백여 업체가 도움을 받았고 대기개선과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[김건 / 경기도 환경국장 : 사업장의 악취 농도가 90% 이상 감소했는데 지속적으로 사업장과 전문가 그리고 경기도가 관계를 맺고 경기도의 환경이 어떻게 됐는지 피드백하고 평가합니다.]<br /><br />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중소기업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영도 돕고 환경도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051744332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